제주10월 삼나무로 가득찬 [절물자연휴양림]을 걸어봅니다! 주차요금과 입장료 확인하세요!

요즘 제주의 오름과 숲의 매력에 빠져사는 저희가족은 지난 주중 절물자연휴양림에 방문했습니다.

 

절물...이란 이름은 절옆에 물(지하수)이 나온다 해서 지어진 지역명이라고 하네요;; 좀 1차원적이고 재미있는 이름인것 같습니다.

 

절물자연휴양림 주차비와 입장료는 사진 참고해보세요~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시면 주차시 입장료도 함께 결재해야하니 미리 준비하세요~

절물자연휴양림안에는 트레킹코스가 여러개가 있어서 방문 목적과 체류시간에 따라 선택해서 걸을 수 있는데 가장 긴코스인 장생의 숲길(11.1km)과 절물오름을 오를 수 있는 오름코스, 그리고 산책로 추천코스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추천코스를 돌다가 절물오름을 올라갔다오는 코스로 절물자연휴양림을 다녀왔는데, 중간에 놀이터에서 노는 시간(약20분) 그리고 오름에서 내려올때 길을 헤멘(20분)시간을 포함에 약 2시간30분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절물휴양림은 삼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숲이라고 합니다. 비자나무의 비자림, 편백나무의 비밀의 숲.. 그리고 삼나무의 절물휴양림.. 이렇게 최근에 다녀본 숲들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이있어서 제주 여행하신다면 취향??에 맞는 숲을 찾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걷는내내 이렇게 길이 평평한 나무테크로 되어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산림욕을 하는 가족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사진찍지 좋은 장소도 찾아볼 수 있어서 좋은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는 절물휴양림

길가에 보이는 장승들은 모두 바람에 쓰러진 삼나무를 깍아서 만든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절물휴양림 안에는 2군데의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데 그중 한곳에 그네가 있어서 딸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 그네..바이킹..이런 놀이기구 정말 좋아하거든요

절물약수터 초록색 이끼로 가득한 돌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평소 여행다니다가 이런 약수터 있으면 꼭 한번씩 마시곤 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그냥 눈으로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트레킹 말미에는 노루한쌍을 볼 수 있었는데.. 한라산에서는 숲속에 숨어있어서 몸통전체를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휴양림에서 보게 되네요~

삼나무로 빼곡한 절물휴양림~ 제주에는 한라산과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숲들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