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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늘

9월18일 제주 오늘 노을 따라 가본 이호테우 해변

by 땡꿍쏘울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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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약속이 있어서..외출 준비를 하다가 창밖을 보니 구름이 멋지게 펴? 있었습니다!

 

멀리 희미하게 섬이 보이는것 보니 구름 아래는 시야가 좋은날 이었던 같습니다. 

 

저섬들이 어떤 섬이지 알아보려고 구글 지도를 열심히 돌려봤는데 아직도 찾지 못했습니다;; 설마 저 섬이 차귀도는 아니겠죠? 차귀도 배타고 2시간 넘게 가야하는 섬이거든요...

 

 

지인을 만나 일을 다보고 저녁을 먹고 집에들어가려고 하는 순간..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저녁노을이 정말 멋진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기는 제주 신도시인 노형동의 어느 골목인데..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본순간!! 아내와 저는 노형동에서 가까운 이호테우 해변에 가보기로합니다! 

 

시간을 보니 6시30분이 넘어서 일몰은 볼 수는 없겠지만 해가 넘어간 바다의 노을 정말 멋있다는것을 본 저희부부는 예정에 없던 이호테우로 달려갑니다.!!

 

 

노형동에서 이호테우 해수욕장까지는 10분정도 걸리는데 시간이 퇴근시간인지라 차들이 많아 평소보다 시간이 많이걸리네요;;

 

신호에 걸릴때마나 어두워지는 것을 느끼며 이호테우로 향하면서.. 신호에 걸릴때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하늘을 담아봅니다. 옆에 서있는 차도 하늘 멋진 석양을 열심히 카메라로 직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 아직은 하늘에 노을이 남아있을때 도착했네요^^ 해변에는 관광객인듯 지역민인듯~! 많지는 않지만 여러명의 사람들이 저녁노을을 감상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왠지 해가 바다뒤로 넘어갔을 법한 날씨였네요

 

제주에 있는동안 아직까지는 뭔가 완벽한 해돋이와 해넘이를 본적이 없습니다. 오늘은 시간만 잘 맞췄다면 바다뒤로 사라지는 해를 볼 수 도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두운 저녁시간이였지만 딸아이가 갑자기 두꺼비집 놀이를 시작해서 이호테우해변에서 잠시 놀다가기로 합니다. 딸아이는 이호테우는 처음인데 두꺼비집이 잘 만들어진다며 10개가 넘는 두꺼비집을 만들고 노네요.. 이호테우 해변은 검은모레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한데 철분?함량이 높아서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이호테우해변은 제주공항과도 가까워서 비행기 계속해서 이륙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재미들린 움짤???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찍어봤는데 뭔가 UFO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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