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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020년 제주에서의 첫 여름의 추억...

by 땡꿍쏘울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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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아침은 약간은 쌀쌀한 바람이 부는 아침이였습니다. 태풍과 함께 더운공기가 북으로 날라갔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딸아이는 아침에 등원할때 얇은 가디건을 입고 갈정도였습니다.

 

저희 가족이 제주에 입도해서 처음 맞은 제주의 여름.. 코로나로 제약이 있었지만 지침 잘따르면서 잘지냈는데요 8월 초까지는 제주여름 살만하다 생각했지만 그이후 덥고 습한 제주의 여름을 그대로 느껴본듯합니다.

 

7월 5일 금릉해수욕장

금릉해수욕장은 저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해수욕장입니다. 바로옆에 협제해수욕장이 있지만 규모가 작고 덜알려져서 상대적으로 한가한 해수욕정입니다.

 

 

7월11일 김녕해수욕장

금릉해수욕장이 제주의 서쪽이라면 김녕해수욕장은 제주북동쪽 해수욕장입니다. 제주 해변과 바다는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매력이있는것 같습니다.

 

 

7월17일 신산공원

집에서 가까운 신산공원은 딸아이와 함께 킥보드를 타러 가는 장소입니다. 이날은 RC카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네요~ 제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규모가 꽤 큰 공원입니다.

 

 

7월18일 요트투어

차귀도 요트투어를 해보았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제주바다와 아름다운 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으면 돌고래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같은날 요트투어를 마치고 협제해수욕장에 들렀습니다. 아이들에게 바다는 언제나 신나는 장소인듯 합니다.

 

 

7월19일 세리미로공원

제주에는 규모가 꽤큰 미로공원이 몇개가 있습니다. 카트와 말타기 체험도 가능한 세리미로공원 어른들은 좀 힘들수 있지만 아이들은 신나서 뛰어다니는 장소입니다.

 

 

7월24일 알수없는 날씨

날씨가 좋았는데 외출을하니 갑자기 비가옵니다.... 아내는 아쉬운데로 벼룩시장을 쓰고 아이는 유치원가방을 뒤집어써봅니다.

 

 

7월25일 초당옥수수 손질하기.  제주의 7월은 초당옥수수가 맛있는 계절입니다. 저희는 초보입도자 답게 정보가 늦어 끝물에 초당옥수수를 샀는데 당도가 정말 높고 톡톡튀는 식감이 좋은 옥수수였습니다.

 

 

8월1일 용담해안로 저희 가족이 나들이로 가주가는 용담해안로~ 중간에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8월9일 신흥해수욕장 규모가 크지않고 관광지가 아니라 현지분들이 많이 찾는 수영장입니다. 사실 놀기는 다른 해수욕장에 비하면 조금은 아쉽지만.. 자체로만 보면 정말 훌륭한 해수욕장입니다.

 

 

같은날 저녁 동문시장에서 먹어본 애플수박 주스.. 사실 맛은 훌륭하지는 않지만 기분내기는 참 좋았습니다^^

 

 

8월10일 협재해수욕장 조카 가족이 놀러온지라 2일연속 해수욕장에 방문해 봅니다.. 이날 물놀이 도구를 빼놓고 와서 어른들은 고생했지만 아이들은 역시 즐거웠습니다.

 

 

8월13일 애월해안로 해물라면을 먹으러 가는길 라면먹기전 석양을 찍어봅니다. 유명 해물라면집은 재료소진으로 가보진 못했지만 그옆집도 맛있었던 기억입니다.

 

 

8월15일 도두봉 제주시에서 주관한 불꽃놀이 구경을 갔습니다. 이때만해도 코로나가 잠잠해질듯한 시기라 이런행사도 했는데 2주사이에 상황이 많이 바꼈네요ㅜ.ㅜ

 

 

같은날 티비에 나와서 유명해진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8월17일 탑동공원 탑동공원은 동문시장과 가까운곳에 위치해있는데 저희 집과도 차로10분거리라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넓은 광장형?? 공원으로 자전거 씽씽카 타기 좋은 장소입니다.

 

 

8월20일 어영공원 제주도 용두암을 따라 연결된 해로를 따라 가다보면 중간에 어영공원이 있습니다. 그네를 좋아하는 딸아이가 최애하는 장소... 신나게 타고 있는 아이가 딸아이입니다^^

 

 

8월21일 김녕미로공원 처남식구나 놀러온날 김녕미로공원가 가봅니다. 세리의 미로공원과 양대산맥인듯 합니다. 이날도 엄청더워서 어른들은 힘들어 했짐나..아이들은 역시 신나서 날라다녔습니다.

 

 

김녕미로공원에는 고양이들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길한가운데서 일광욕??을 즐기는 고양이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은... 신경도 안쓰네요^^

 

 

8월21일 아쿠아플라넷 제주 처남식구들과 들러본 아쿠아플라넷 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정말 볼것많은 수조관이였습니다. 딸아이가 4살때 오키나와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갔었는데 거기서 본 고래상어와 같은 감동은 없었지만, 수조관 관람을 좋아하는 저도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그날 저녁 집에 돌아오는길 함덕해수욕장에 들러 밤바다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역시 밤에는 좀더 젊음이 느껴지네요^^ 아~~옛날이여~~^^

 

 

8월26일 태풍 장미 제주에서의 첫 태풍을 겪어본 우리가족... 제주는 태풍에 많이 노출되어있어서, 지인분들이 걱정을 많이 해주십니다. 그래도 태풍장미는 큰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8월27일 어영공원 어영공원은 우리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산책 나들이 장소입니다. 이날도 신나게 그네를 타고 분식점에서 사온 김밥과 순대를 맛있게 목고 석양을 구경했습니다.

 

 

어영공원옆 잔디에서는 제주시티투어중 한코스로 들어가는 버스킹 공연도 있습니다. 버스가 도착하면 시작하는 공연~ 저희 가족도 한켠에 자리를 잡고 제주밤바다에서 버스킹 공연을 느껴봅니다.

 

 

8월29일 옥상 이날부터 코로나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피스텔 옥상이 개방되어있어서 외출은 하지 않고 옥상에서 저녁을 먹고 노래도 불러봅니다...

 

어서빨리!!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저희 부부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외출하고 있습니다. 외식도 일보러 나가서 외식이 필요할때만 하고 있는데... 항상 느끼는 점은 자영업자분들의 정부지원은 꼭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잘 선별해야겠지만요.. 

 

아내가 직접 만든 삼각김밥
오피스텔 옥상을 저희 가족이 전세낸듯 사용중입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와함께 지난봄에 올레길을 2코스 정복?했습니다. 이제 시원한 가을이 온만큼 올레길 도전에 다시 나서봐야겠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맞이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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