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우도의 추억 우도, 해안도로 순환버스 이용안내 [하얀버스]

지난 5월 저희 가족이 한달살기를 하던중 조카 가족이 제주에 놀러옵니다. 5월은 관광하기 좋은날씨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많습니다.

 

이날은 우도 여행을 하는날인데 저희가족은 딸이 돌이 되기전에 제주에 방문해서 우도에 방문했던 경험이 있어서... 뭔가 더 기대가 되는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딸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사진에 잘 담아보고 싶었거든요~

 

우도가는배 뒷쪽에서 배가 만드를 물결을 바라보는 아이들 

 

 

배타기전 새우깡을 사보았습니다만.. 갈매기는 1도 없었습니다. 원래 없던건지 이날만 없던건지 매점 사장님이 야속하게 느껴질 무렵 아이들이 새우깡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우도에 도착한 저희 가족 인증샷을 한장 남겨봅니다. 구름 없이 파란하늘이 제주의 봄하늘을 잘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사실 저희 가족은 전기차를 이용해서 우도를 여행하려고 했는데 전기차의 경우 2인승만 있기때문에 3명인 저희 가족에게 어울리지??않아 우도 해안도로 관광 순환버스를 타고 관광을 했습니다.

 

요금은 ? 24개월~7세 3,000원 / 초중고 5,000원 / 성인 6,000원이였습니다.

 

표를 한번사면 관광지에서 자유롭게 탑승과 하차가 가능합니다.

 

버스는 정류장별로 1시간에 한번씩 오지만 여행객이 많으면 수시로 예비버스를 운행했던 기억입니다.

 

 

버스는 25인승 버스인데 기사분이 매우 친절하고 유쾌했습니다.. 젊은 기사분이였는데 요소요소 설명도 잘해 주시고 오르고 내릴때 친절하게 인사해주셨던 기억입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들도 많고 조카들이 이날 돌아가는 날이라 주요 관광지만 돌아보기로 합니다. 

 

@검멀레 해변 

검멀레 해변은 검은모레 해변인데 고레가 살았다는 전설의 동굴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멀리서 보면 고릴라가 바나나를 먹는듯한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검은모레때문인지 유독 검게보이는 바다색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검멀레 해변으로 내려오는 계단을 올라가면서 찍어본 사진.. 아이들은 힘이 넘치는지 벌써 저기까지 올라갔네요~

 

 

두번째 방문 우도등대 방문~ 우도등대는 등대에서 보는 우도모습도 멋있지만 찾아가는 길이 정말 예술입니다~ 아쉽게 이때도 코로나로 등대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무당벌레들이 많아 아이들이 좋아했던 기억입니다. 아이들은 신기한 곤충만 있어도 즐거운가 봅니다

 

 

 

 

 

우도옆에는 비양도라는 작은섬이 있습니다. 원래는 길이 없었는데 차가들어갈 수 있는 도로가 생기면서 관광을 하기 좋아졌는데 비양도에서는 승마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딸은 제주도에 와서 승마의 맛??에 푹빠졌는데 비양도 승마 거를수가 없어서 승마체험을 합니다.

 

 

만원을 주고 탄것같은데 나름 가성비가 괜찮은 승마체험이였습니다. 일출봉에서 5천원에 일출봉 잔디 한바퀴도는것에 비하면 시간도 길고 풍경도 멋있습니다.

 

혹시 승마체험하신다면 일출봉 말고.. 우도옆 비양도 추천해 보아요~ 둘다 가신다면요!!!

 

 

마지막으로 들른 하고수동 해수욕장!! 5월이지만 아이들에게 그냥 지나가기 힘들 장소입니다~ 아이들은 물놀이의 아쉬움을 뒤로... 모레놀이에 빠져있네요~ 딸아이의 핫핑크 드레스가 강렬하게 보이는 사진이네요~

 

 

우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조카들은 객실로 들어갔지만 배에서 만드는 물결을 좋아하는 딸아이는 돌아오는 길에도 저자리에서 한참을 서있다가 객실로 들어가봅니다.

 

제주 입도할때 배를 타고 왔는데 배타는것이 좋다는 딸아이... 나중에 선원의 꿈이 하나 더늘었습니다~

 

 

옛날 사진을 뒤져보니 코로나가 참 오래도 가는것 같습니다. 좋아지는듯 하더니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 황사마스크부터 시작해서 코로나까지.. 아이의 어린시절 추억이 마스크와 함께한다는것이 서글프네요~

 

하지만 건강이 우선!!! 모두 코로나 조심하고 서로 배려하는 삶이 되어야 될때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