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제주오늘, 잠시 들른 판포리 판포포구

저희 가족은 내일 서울로 올라갑니다. 추석을 고향에서 보내기 위해서인데요, 사실 지금은 설레임과 기대감보다는 걱정이 더 많은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오늘 저희 가족은 비즈니스겸 여행겸 제주 서쪽에있는 판포포구와 서귀포 중문쪽을 다녀왔습니다. 제주 정착을 위해 정말 제주 사방팔방을 돌아다니는데..  힘들기 보다는 제주의 풍경을보며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오늘의 하늘(SKY) 첫번째 사진은 요즘 사진명소로 유명해진 판포리에서 찍은 하늘 사진입니다. 사실 판포리는 일렬로 줄서있는 풍력발전기 앞에서의 사진이 유명한 장소인데, 저는 비양도가 보이는 바다와 하늘푸른 하늘이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풍력발전을 그닥 지지하지 않습니다. 너무 난립하는데 비해 효과가 의심이 가거든요(그냥 개인의 잡생각입니다^^;)

 

 

 

오후에는 서귀포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서귀포에서 한라산쪽으로 바라본 하늘에 끼인 뭉게 구림이 멋있어 보이네요^^ 파란하늘이었지만 아주 조금 빗방울을 맞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바다(SEA)  판포리 해안로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차를 줄지어 세워놓고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해안로 근처에 줄지어 서있는 풍력 발전기는 최근에 제주 사진 명소로 뜨고 있는 장소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젊은 여행객들이 유난히 많이 보였던 장소입니다.

 

 

 

 

오늘의 한라산(HallasanMountain) 서귀포에서 바라본 한라산 정상! 얼마전 저희 가족이 한라산에 등반해서 바라면 남벽을 멀리서 볼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살고있는 제주시는 한라산의 북쪽을 바라보고있는데 오랫만에 남쪽에서 바라본 한라산!!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뭔가를 하다가 다시 바라본 한라산 정상은 어느새 생겼는지 구름으로 가려져 있었습니다^^

 

 

 

오늘의 날씨(Weather) 쨍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 본격 가을날씨를 보여주는 제주입니다. 뉴스에 보니 이번 추석연휴에 30만명이 제주를 찾는다고 하는데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여행을 마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주는 특히 여행과 민감한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주변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거든요...

 

 

 

우연히 만난 폐가?? 폐창고?? 귤밭 한가운데 서 있는 낡을 건물 무심코 찍어봤는데 사진이 잘나와 올려보았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막사진도 이쁘게 나오네요^^

 

 

 

오늘의 바람 (Wind) 오늘은 오랫만에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판포리 해안가에 있는 풍력발전기가 모두 힘차게 돌고 있었습니다. 아직 제주의 가을을 제대로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봄의 기억을 되살펴보면 맑은날씨와 강한 바람이 인상적이였는데 봄과 비슷하다면 아마도 가을에도 삼다도답게 강한 바람이 자주 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의 야경(Night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