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육지?에서 차례로 찾아본 처가식구들을 맞이하느라 지친몸에 휴식을 부여한 하루였습니다.;; 어제 처남식구가 다녀간 이후 아내와 저는 몸살로 뻗었고... 저희 딸은 오늘 장염으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딸 아이는 너무 신나가 노느라 장염까지 왔나봅니다... 암튼 오늘은 별일없이 집에서 지내봅니다.
오늘의 하늘(SKY) 내일부터 태풍이 예상되지만 오늘은 맑은 하늘을 보여줍니다. 물놀이하느라 젖어있던 텐트를 말리느라 오피스텔 옥상에 올라갔는데 아직은 매우 무덥습니다. 옥상에서 보면 제주에 들어오는 비행기를 볼 수 있는데 많은날은 거의 5분마다 한대씩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바다(SEA) 점심을 먹고 옥상에 펴놓았던 텐트를 접으러 오흐 7시경 다시 옥상에 올라가니 멋찐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해넘이를 볼 수 있었지만.. 왠지 이번에도 구름뒤로 넘어갈것 같아 그냥 내려옵니다. 바다로 넘어가는 해를 보는게 쉽지는 않네요^^
오늘의 한라산(HallasanMountain) 오후에 오피스텔 옥상에서 바라본 한라산~ 뿌옇지만 한라산 정상이 보입니다. 날이 좋은날도 한라산 주변에는 구름과 안개??가 끼여있는 경우가 많아 여름에 봉우리를 깨끗이 보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4~5월에는 그래도 자주 정상을 보여줍니다.
오늘의 날씨(Weather) 내일은 태풍영향권에 들어선다고 하는데 오늘까지는 별일없이 더운 하루였습니다. 습도도 높아 샤워를 3번이나 했네요;;
오늘의 바람 (Wind) 오후에는 제준답지 않게 바람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내가 심어놓은 파가 미동도 없네요.. 하지만 텐트를 걷으러 올라간 저녁에는 바림이 꽤불기 시작합니다. 텐트를 줄에 묶어 놓고 내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의 야경(Night View) 태풍때문인지 바다에 배들이 많이 나가지 않았습니다. 평소 같으면 바다위 배들의 뭔가 별처럼 반짝였는데 오늘은 2대 정도 보이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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