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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늘

지나가던길 판포리에서 석양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by 땡꿍쏘울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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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 서쪽의 유명해변중 한곳인 곽지해수욕장에서 오후에 일을 좀 보고.. 저녁을 신창리에 있는 식당에가서 먹기로 합니다.

 

식당예약을 5시30분경에 한지라 5시쯤 곽지리에서 신창리로 가던길... 아내가 석양이 멋있을것 같다면 잠시 판포리에 있는 판포포구에 들러보자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판포포구는 저희 부부가 오며가며 들러서 잠시 바다 구경을 하는 장소입니다. 

 

지난 포스팅에도 판포리가 나왔네요^^ 당시에는 점심시간쯤 들른것 같습니다. 

 

https://doanything79.tistory.com/86

 

9월 27일 제주오늘, 잠시 들른 판포리 판포포구

저희 가족은 내일 서울로 올라갑니다. 추석을 고향에서 보내기 위해서인데요, 사실 지금은 설레임과 기대감보다는 걱정이 더 많은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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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은 5시 20분경 석양을 보기위해 잠시 들러봅니다.

 

판포포구는 역시 풍력발전기가 주인공인듯 합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라 그런지 지난 몇번의 방문때보다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판포포구에는 작은 등대가 있는데 등대 밑에는 두명의 남성이 뭔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봤을때는 사진을찍나?? 싶었지만 가까이서보니...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특이한점은 둘중 한명이 케쥬얼한 복장에 바바리를 입고 낚시를 하고있었다는 사실!! 뭔가 언발란스 해보였지만 좀 멋쪄보이기도 했습니다ㅋ

한참 일몰이 진행되고있던 시점 정반대의 바다와 하늘은 붉은색이 아닌 파랑색을 유지하고 있어서 양쪽을 번갈아보면 대비되는 색감에 정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해나 서해에서는 쉽게 볼수 없는 장면인것 같습니다. 한쪽은 붉은 바다 한쪽은 푸른 바다!!

먼바다에는 조업을 하러 가는듯한 배 몇척이 먼바다로 나가고 있었는데 어둠이 내려온 바다에서 별처럼 빛나는 고기배들을 보는것도 참~ 낭만적입니다^^

사진을 찍는 아내를 따라 등대 옆에서 석양에 비친 바다를 찍어 보았습니다. 이날 일몰시간이 6시 5분경이였는데 식당예약기 5시 30분이라 일몰순간은 보지 못하고 자리를뜹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저희 가족 소식가족이기도 하지만 식사시간도 정말 짧습니다. 해는 넘어갔지만 아직 어둡지 않은 하늘에 초승달이 있어서 한장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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