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근처에는 우진행장국이라는 아주 유명한 식당이있습니다. 여기는 고사리육개장이 메인요리인데 아침일찍가도 줄을 서야하는 진정 유명맛집입니다. 저는 지난6월말 장모님이 방문하셨을때 아침비행기를 타고 오셔서 아침을 먹으러 가본적이 있는데 9시가 안되서 도착했는데도 고사리육개장을 먹으려는 손님들로 약 20~30분 기다렸던 기억이있습니다.
맛도 정말 좋았는데요, 고사리가 죽처럼 될때까지 끓인듯한 해장국은 처음보는 요리방식과 맛이였습니다. 미식가인 장모님이 인정한 몇안되는 식당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내가 고사리육개장이 먹고싶다고해서 우진해장국을 갈까? 하다가 때가때이니 만큼 사람붐비는곳은 피하고자 집근처 고사리 육개장식당을 찾아가봅니다!
1.식당명 : 제주고사리육개장
2.위치 : 제주 제주시 남광로4길 21
얼마전에 찾았던 마카롱가게와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이쪽에 은근 맛집이 많이 몰려있는 느낌입니다. 그러고 보니 육사시미도 이동네에서 먹었었습니다.
3.방문날짜 : 20년 9월 10일
4.방문시간 : 오후 13:30 (일이 늦어져 조금은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5.인원 : 성인 2명 아내와 저
6.날씨 : 오전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밥먹을때쯤에는 뭔가 구름이 몰려와서 흐린 하늘을 보여줍니다.
7.메뉴 :
#주요메뉴 : 고사리육개장 8,000원 몸국 8,000원 / 찹쌀순대 7,000원, 고등어구이 10,000원, 돔베고기 15,000원
8.원산지 :
#주요원산지 : 고사리 제주산,수입산 / 몸 제주산 / 돼지고기 제주산 / 쌀 국내산 / 김치 국내산 / 고추가루 국내산 / 고등어 노르웨이산
9.주문음식 : 고사리육개장 8,000원 고등어구이 10,000원 공기밥 1,000원 = 19,000원
처음에는 몸국에 도전해보려 했으나.. 이날은 배가 많이 고파 실패없는 고등어 구이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몸은 모자반의 제주말이라고 하는데요 뭔가 톳이랑 비슷한 느낌인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10.기본반찬 : 깍두기, 배추김치, 마늘, 고추, 양파
김치는 먹을만큼 덜어먹을 수 있는데 기대만큼 김치 맛집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해장국 먹는데 빠질 수 없는 깍두기와 김치!
11. 메인요리
@고등어구이 저는 고등어 구이의 참맛을 잘몰라서 고등어 구이는 무조건 맛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항상 아내에게 맛평가를 물어보곤 하는데, 아내는 고등어가 신선해서 아주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기름기도 좔좔흐르고 짜지 않게 된 간은 밥없이도 먹을 수 있을만큼 잘 되어있었습니다.
@ 고사리해장국 사실 저희 부부가 기대했던 고사리해장국은 아니였습니다. 이유는 아마도 우진해장국에서 먹은 고사리 해장국때문인것 같은데요, 아마도 그집만의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해장국인듯합니다.
하지만 맛은 정말 괜찮았다~라는 생각입니다. 아마도 지금은 제주산 고사리가 없을것 같기는 하지만(제주도 고사리는 4월에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고사리가 듬뿍 들어있어서 고사리의 고소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고사리를 푹 삶아서... 죽처럼 만드는것이 기술인듯 합니다^^
12.주전자 / 물티슈 : 제가 좋아하는 스테인레스 물병 그리고 일회용 물티슈를 제공해 줍니다.
13.와이파이 : 有 무료와이파이 사용 가능합니다!
14.커피 : 아쉽게 커피는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믹스커피를 줄였지만 하루 한잔정도는 먹어줘야 하는데요^^
15.매장사진 : 아마도 가게를 오픈한지 얼마 안되신것 같은데 사장님 어머니께서 친구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현란한 제주말로 하시는 대화는 정말 반절정도만 알아들을정도로 독특했습니다
16.테이블수 좌석수 : 4인석 4테이블 = 16석 , 2인 2테이즐 = 4석, 총 20석
17.주차장 : 주차장이 없는줄 알고 길가에 주차했으나, 식당테이블에 앉아서 보니 건너편에 공용주차장이 있었습니다.
18.화장실 : 이날은 바쁜관계로 화장실을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
19.영업시간 : 9:00 ~ 20:00 (일요일 휴무)
20.명함 :
총평 유명맛집 고사리해장국이 생각나서 찾아봤던 집주변 고사리해장국 식당!! 일단 맛있습니다. 자꾸 거론되는 우진해장국집은 맛도 맛이지만, 스타일이 독특해서 더욱 맛집이 된것같은데요, 아내의 말로는 맛의 퀄리티는 비슷하나... 우진해장국은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라고 하네요.
그리고 고등어구이는 고사리해장국을 주문한 아내가 더많이 먹었을만큼 아내의 입맛에 딱맞았습니다. 저는 사실 조금 퍽퍽한?? 고등어구이를 좋아하는데 아내는 기름진 고등어를 더 좋아해서 그런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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